자유사진방에 올라왔던 내용 답변인데 텍스트 양이 많아서 무기게시판에 올립니다.
일단 궁금해요 님이 사진에 보여주신것은 전부 DIAMOND BACK 을 단 JDAM입니다.
흔히들 활공날개키트를 장착한 유도폭탄을 JDAM-ER 이라고 부르는데,
록히드 마틴-Leigh Aerosystems 가 개발한 롱샷을 종종 JDAM-ER 이라고 부르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왜냐면 롱샷은 JDAM과 상관이 없기 때문이지요.
말나온 김에 폭탄에 날개다는 것들을 대충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제일 유명하지만 JDAM 과 상관없는 Long-Shot

현재 생각보다 국제 무기 수출시장에는 "일반 폭탄에 날개를 달아서 긴 사정거리와 유도를 맡는다"는
날개 키트가 많이 나왔습니다. 싼 멍텅구리 폭탄을 개조해서 매우 긴 사거리를 가져
안전하게 방공망 밖에서 공격할수 있다는 컨셉은 많이 구미가 당기는 것이지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팔린것은 바로 록히드 마틴의 롱샷키트일 겁니다.
정식 명칭이 LongShot smart wing adaptor kit 인 롱샷은 미국 캘리포니아州에 위치한
Leigh Aerosystems 社가 개발한 사거리연장 /유도 키트입니다.
즉 Leigh Aerosystems 가 개발하고 록히드 마틴이 홍보-판매 역활을 하고있는데요.
LongShot 을 사용하면 500 lb MK82 나 1000 lb CBU-87 등의
재래식 비유도(比誘導) 폭탄도 손쉽게 정밀유도폭탄으로 탈바꿈하시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이 키트를 장착함으로서 폭탄에 달리는 날개는 높은 기동성과 활공비 (8:1 이상)를 가지기 때문에,
고도 30,000 ft 에서 투하되면 40mile (64 km) 전방에 위치한 표적을
CEP 15m 이내의 정확도로 공격할 수있습니다.
롱샷 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운용하는 기체와 독립적이고 별도의 개조가 필요없다는 점인데,
이는 롱샷 키트의 두 가지 특성에 기인합니다. 롱샷키트는
폭탄에 볼트장착되는 전개식 날개에 GPS 유도장치를 조합
한 형식인데 기존의 재래식 폭탄을 장거리 활공폭탄으로 개조해줄 뿐만
아니라 따로 유도장치를 달지 않아도 됩니다. (즉 JDAM 키트가 필요없습니다)
이는 롱샷 키트가 무장을 투발-제어하는 방식이 좀 특이하기 때문인데요.
조종사의 무릎에 부착하는 데이터 패드를 사용해서 표적을 변경할수가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패드를 기체에 장착된 기존 무전기와 연동되어, 일반 무선 통신 전파로
롱샷키트에 유도 좌표와 표적 위치 목표등의 정보를 제공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롱샷키트를 달면 기체에 데이터 버스를 깐다고 소란을 벌일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폭탄과 연동되기 때문에 LongShot 의 유도에는 통상적으로 사전에 프로그램된 GPS
항법시스템이 사용되지만, 필요시에는 투하후 표적을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기체의 개조가 최소한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이로 인해서
발당 단가는 JDAM보다 어쩔수 없이 비싼 키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2.미국와 유럽의 합작품 : DIAMOND BACK 을 장착한 JDAM-ER

다이아몬드 백은 폭탄의 이름이 아니라 AMSI (Alenia Marconi Systems Incorporated)社가 개발한
고성능 저가격의 사거리 연장용 날개키트입니다. 즉 "폭탄에 다는 날개" 로서, JDAM 이나 SdB에
장착이 되는 날개를 뜻합니다. 이 날게 자체는 유럽산이고, 이것을 유도장치와 결합하는 것은
미 보잉사가 맡게 됩니다.
Joined tandem wing 이라 불리는 다이아몬드 백의 날개 형상은
뒤쪽으로 접혀진 상태에서 장착, 투하되고 투하 후에 전개되도록 고안된 것인데,
이런 특이한 나개형상을 폭탄의 투하거리를 최대 20 배 이상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즉, GPS 로 유도되는 JDAM 에 설치되어서 고도 25,000 ft (7,600 m)에서
투하된 경우 사거리가 18.5 Km 에서 65Km+a 로 사거리가 증가할수 있게 됩니다.
DIAMOND BACK 의 특징은 롱샷보다 작은 크기의 날개로 인해서 기체내부의 무장실 (weapon bay)에
무기를 적재하는 기체들 - B-1, B-2, F-22, F-35 등 도 좁은 공간에 문제없이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JDAM 유닛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JDAM에서 개량이 매우 쉽고 싸다는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JDAM 을 운용할수 있는 기체에만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운용기체에 제약이 있는 단점을 지닙니다.
3.기타 SPICE,HOPE,KGGB 등..
미국 외에도 돈이 될거라고 생각한 나라가 많아서 이런 활강유도폭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긴 한데,
신기한건 나라마다 약간씩 컨셉과 취지가 다릅니다. 여기서는 기타 국가들의 활강날개키트를 약간씩
살펴보도록 합니다. 세 가지 말고도 남아공이나 프랑스, 중국같은 곳에도 이런게 있는데 활강날개
키트라고 하기 애매하거나 정보가 없거나 걍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라 넘어갑니다.
(1)비싸지만 확실한 스파이스

SPICE (Smart Precise Impact and Cost Effective guidance kit)는 이스라엘이 기존에 개발한 팝아이
공대지 미사일을 약간 유용해서 만든 유도폭탄 키트입니다. SPICE의 가장 큰 특징인 바로 이 팝아이에서 떼온
전자광학 센서로 종말 유도를 해서 GPS만으로 유도하는 유도폭탄에 비해서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니 이 센서는 센서 자체는 팝아이의 시커지만 운용방법이 좀더 개량되어서, 기존 팝아이는 데이터 링크로
비행기에서 보고 맞추는 방식이지만, ATR 이라는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서 사전에 스파이스에 열쇠모양의
메모리로 영상정보를 꽂아 넣으면 그것을 인식해서 미사일 시커가 자동으로 표적을 찾아가는 (fire and forget)의
유도계통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기체의 활동을 자유롭게 할수 있습니다.
이런 성능으로 인해서 mk.83 을 개조한 SPICE-1000과 mk.84를 개조한 SPICE-2000 은 최소
60km 이상의 최대사거리와 함께 3m 미만의 CEP 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가격은 앞서 나온 유도폭탄보다 한참 비쌉니다. 전자광학 시커 가격이 애 이름도 아니고,
다른 유도포탄보다 가동하는 조정면이 무척 많기 때문입니다.
(2) 개조 키트가 아닌 그저 "활강유도폭탄" HOPE

Diehl BGT Defence 가 만든 HOPE(HOchleistungs-PEnetrator:고성능관통탄)와
HOSBO(HOchleistungs- Spreng-BOmbe:고성능폭탄)은 독일공군용으로 개발된
유도폭탄인데, 가장 특이한 점은 탄두를 기존 폭탄을 쓰는 개조 키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는 HOPE의 목적이 일반 폭탄이 아니라 터널이나 지하벙커와 같은 견고한 표적을
파괴하는 전용 관통탄을 채용하고, HOSBO의 경우에는 모듈화 탄두를 적용해서
지능화 자탄, EMP탄, 비살상 마이크로파탄 등의 특수탄두를 적재하기 때문에
아예 새로 만든 것입니다.
덕분에 사정거리가 86 nm (160 km) 에 달해 왠만한 공대지 미사일의 사거리보다
한참 멀죠. 유도방식또한 GPS/INS에 전자광학 시커를 다는것도 모잘라서
데이터 링크를 채용해서 표적 명중직전까지 공격여부를 조정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번 외쳐줍시다."더러운 독일!"...
물론 가격은 지금까지 나온 것들중 제일 비싸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왠만한 공대지 미사일을 살수 있는 가격이 됩니다만, 타우러스나 JASSM보다
훨씬 무거운 탄두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선택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사실 제트엔진단
순항미사일들은 무게에 비해 탄두가 많이 가볍거든요..
(3)KGGB

"알반폭탄용 비행보조체" 라는 정식명을 지닌 한국의 KGGB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극히 드뭅니다. 그래서 사거리 100km 를 달성했다더라 같은
보도와 함께, 특허청에 등록된 그림정도 밖에 없습니다.
간단히 알려진 사실만을 정리하자면, 한국형 롱샷이라고 부를수 있는 형태,
즉 활공날개에 유도장치가 결합되어 있고, 조종사의 무릎에 UMPC를 사용해서
발사 통제를 수행하며, UMPC와 무장간의 링크는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가장 비슷한 롱샷과 비교하자면 세 가지의 차이점이 있는데요.
첫번째로 날개의 길이대 폭이 매우 깁니다. 롱샷이 8:1 정도로 보는데 KGGB는 10:1 정도가
이야기되고 있지요. 날개에 복합재를 대폭적으로 채용해서 경량화한 결과라고 합니다.
때문에 활공거리가 100km 정도라는 보도도 있었는데, 이는 큰 사이즈는 아니고 가벼운 500lb
폭탄에 달아서 시험해서 이정도의 활공거리가 나온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로 롱샷에 비해서 조종면이 많습니다. 롱샷에는 없는 플랩과 함께 수직꼬리날개
가 있지요. 이것은 컨셉 차이로 봐도 되고, 견해차이로 봐도 되지만 아무래도 폭탄 후부에
따로 가동모터를 써서 유도하지 않을려는 "싸게 만들려는" 의도가 강하지요.
세번째로 롱샷과 달리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폭탄과 링크가 된다는 것인데, 상용기술을 사용해서
빠른 개발을 수행하는 목적과 함께, 기체의 이용을 최대한 줄일려는 시도로 봐야 합니다
왜냐면 KF-5에도 , F-4에도 많이 달아야 하기때문에 롱샷의 방법으로는 아무래도 좀 불안하지요.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봅니다.
이정도로 대충 활공유도폭탄에 대한 정리를 해봤습니다.
일단 궁금해요 님이 사진에 보여주신것은 전부 DIAMOND BACK 을 단 JDAM입니다.
흔히들 활공날개키트를 장착한 유도폭탄을 JDAM-ER 이라고 부르는데,
록히드 마틴-Leigh Aerosystems 가 개발한 롱샷을 종종 JDAM-ER 이라고 부르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왜냐면 롱샷은 JDAM과 상관이 없기 때문이지요.
말나온 김에 폭탄에 날개다는 것들을 대충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제일 유명하지만 JDAM 과 상관없는 Long-Shot

현재 생각보다 국제 무기 수출시장에는 "일반 폭탄에 날개를 달아서 긴 사정거리와 유도를 맡는다"는
날개 키트가 많이 나왔습니다. 싼 멍텅구리 폭탄을 개조해서 매우 긴 사거리를 가져
안전하게 방공망 밖에서 공격할수 있다는 컨셉은 많이 구미가 당기는 것이지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팔린것은 바로 록히드 마틴의 롱샷키트일 겁니다.
정식 명칭이 LongShot smart wing adaptor kit 인 롱샷은 미국 캘리포니아州에 위치한
Leigh Aerosystems 社가 개발한 사거리연장 /유도 키트입니다.
즉 Leigh Aerosystems 가 개발하고 록히드 마틴이 홍보-판매 역활을 하고있는데요.
LongShot 을 사용하면 500 lb MK82 나 1000 lb CBU-87 등의
재래식 비유도(比誘導) 폭탄도 손쉽게 정밀유도폭탄으로 탈바꿈하시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이 키트를 장착함으로서 폭탄에 달리는 날개는 높은 기동성과 활공비 (8:1 이상)를 가지기 때문에,
고도 30,000 ft 에서 투하되면 40mile (64 km) 전방에 위치한 표적을
CEP 15m 이내의 정확도로 공격할 수있습니다.
롱샷 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운용하는 기체와 독립적이고 별도의 개조가 필요없다는 점인데,
이는 롱샷 키트의 두 가지 특성에 기인합니다. 롱샷키트는
폭탄에 볼트장착되는 전개식 날개에 GPS 유도장치를 조합
한 형식인데 기존의 재래식 폭탄을 장거리 활공폭탄으로 개조해줄 뿐만
아니라 따로 유도장치를 달지 않아도 됩니다. (즉 JDAM 키트가 필요없습니다)
이는 롱샷 키트가 무장을 투발-제어하는 방식이 좀 특이하기 때문인데요.
조종사의 무릎에 부착하는 데이터 패드를 사용해서 표적을 변경할수가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패드를 기체에 장착된 기존 무전기와 연동되어, 일반 무선 통신 전파로
롱샷키트에 유도 좌표와 표적 위치 목표등의 정보를 제공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롱샷키트를 달면 기체에 데이터 버스를 깐다고 소란을 벌일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폭탄과 연동되기 때문에 LongShot 의 유도에는 통상적으로 사전에 프로그램된 GPS
항법시스템이 사용되지만, 필요시에는 투하후 표적을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기체의 개조가 최소한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이로 인해서
발당 단가는 JDAM보다 어쩔수 없이 비싼 키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2.미국와 유럽의 합작품 : DIAMOND BACK 을 장착한 JDAM-ER

다이아몬드 백은 폭탄의 이름이 아니라 AMSI (Alenia Marconi Systems Incorporated)社가 개발한
고성능 저가격의 사거리 연장용 날개키트입니다. 즉 "폭탄에 다는 날개" 로서, JDAM 이나 SdB에
장착이 되는 날개를 뜻합니다. 이 날게 자체는 유럽산이고, 이것을 유도장치와 결합하는 것은
미 보잉사가 맡게 됩니다.
Joined tandem wing 이라 불리는 다이아몬드 백의 날개 형상은
뒤쪽으로 접혀진 상태에서 장착, 투하되고 투하 후에 전개되도록 고안된 것인데,
이런 특이한 나개형상을 폭탄의 투하거리를 최대 20 배 이상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즉, GPS 로 유도되는 JDAM 에 설치되어서 고도 25,000 ft (7,600 m)에서
투하된 경우 사거리가 18.5 Km 에서 65Km+a 로 사거리가 증가할수 있게 됩니다.
DIAMOND BACK 의 특징은 롱샷보다 작은 크기의 날개로 인해서 기체내부의 무장실 (weapon bay)에
무기를 적재하는 기체들 - B-1, B-2, F-22, F-35 등 도 좁은 공간에 문제없이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JDAM 유닛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JDAM에서 개량이 매우 쉽고 싸다는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JDAM 을 운용할수 있는 기체에만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운용기체에 제약이 있는 단점을 지닙니다.
3.기타 SPICE,HOPE,KGGB 등..
미국 외에도 돈이 될거라고 생각한 나라가 많아서 이런 활강유도폭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긴 한데,
신기한건 나라마다 약간씩 컨셉과 취지가 다릅니다. 여기서는 기타 국가들의 활강날개키트를 약간씩
살펴보도록 합니다. 세 가지 말고도 남아공이나 프랑스, 중국같은 곳에도 이런게 있는데 활강날개
키트라고 하기 애매하거나 정보가 없거나 걍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라 넘어갑니다.
(1)비싸지만 확실한 스파이스

SPICE (Smart Precise Impact and Cost Effective guidance kit)는 이스라엘이 기존에 개발한 팝아이
공대지 미사일을 약간 유용해서 만든 유도폭탄 키트입니다. SPICE의 가장 큰 특징인 바로 이 팝아이에서 떼온
전자광학 센서로 종말 유도를 해서 GPS만으로 유도하는 유도폭탄에 비해서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니 이 센서는 센서 자체는 팝아이의 시커지만 운용방법이 좀더 개량되어서, 기존 팝아이는 데이터 링크로
비행기에서 보고 맞추는 방식이지만, ATR 이라는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서 사전에 스파이스에 열쇠모양의
메모리로 영상정보를 꽂아 넣으면 그것을 인식해서 미사일 시커가 자동으로 표적을 찾아가는 (fire and forget)의
유도계통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기체의 활동을 자유롭게 할수 있습니다.
이런 성능으로 인해서 mk.83 을 개조한 SPICE-1000과 mk.84를 개조한 SPICE-2000 은 최소
60km 이상의 최대사거리와 함께 3m 미만의 CEP 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가격은 앞서 나온 유도폭탄보다 한참 비쌉니다. 전자광학 시커 가격이 애 이름도 아니고,
다른 유도포탄보다 가동하는 조정면이 무척 많기 때문입니다.
(2) 개조 키트가 아닌 그저 "활강유도폭탄" HOPE

Diehl BGT Defence 가 만든 HOPE(HOchleistungs-PEnetrator:고성능관통탄)와
HOSBO(HOchleistungs- Spreng-BOmbe:고성능폭탄)은 독일공군용으로 개발된
유도폭탄인데, 가장 특이한 점은 탄두를 기존 폭탄을 쓰는 개조 키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는 HOPE의 목적이 일반 폭탄이 아니라 터널이나 지하벙커와 같은 견고한 표적을
파괴하는 전용 관통탄을 채용하고, HOSBO의 경우에는 모듈화 탄두를 적용해서
지능화 자탄, EMP탄, 비살상 마이크로파탄 등의 특수탄두를 적재하기 때문에
아예 새로 만든 것입니다.
덕분에 사정거리가 86 nm (160 km) 에 달해 왠만한 공대지 미사일의 사거리보다
한참 멀죠. 유도방식또한 GPS/INS에 전자광학 시커를 다는것도 모잘라서
데이터 링크를 채용해서 표적 명중직전까지 공격여부를 조정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번 외쳐줍시다."더러운 독일!"...
물론 가격은 지금까지 나온 것들중 제일 비싸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왠만한 공대지 미사일을 살수 있는 가격이 됩니다만, 타우러스나 JASSM보다
훨씬 무거운 탄두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선택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사실 제트엔진단
순항미사일들은 무게에 비해 탄두가 많이 가볍거든요..
(3)KGGB

"알반폭탄용 비행보조체" 라는 정식명을 지닌 한국의 KGGB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극히 드뭅니다. 그래서 사거리 100km 를 달성했다더라 같은
보도와 함께, 특허청에 등록된 그림정도 밖에 없습니다.
간단히 알려진 사실만을 정리하자면, 한국형 롱샷이라고 부를수 있는 형태,
즉 활공날개에 유도장치가 결합되어 있고, 조종사의 무릎에 UMPC를 사용해서
발사 통제를 수행하며, UMPC와 무장간의 링크는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가장 비슷한 롱샷과 비교하자면 세 가지의 차이점이 있는데요.
첫번째로 날개의 길이대 폭이 매우 깁니다. 롱샷이 8:1 정도로 보는데 KGGB는 10:1 정도가
이야기되고 있지요. 날개에 복합재를 대폭적으로 채용해서 경량화한 결과라고 합니다.
때문에 활공거리가 100km 정도라는 보도도 있었는데, 이는 큰 사이즈는 아니고 가벼운 500lb
폭탄에 달아서 시험해서 이정도의 활공거리가 나온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로 롱샷에 비해서 조종면이 많습니다. 롱샷에는 없는 플랩과 함께 수직꼬리날개
가 있지요. 이것은 컨셉 차이로 봐도 되고, 견해차이로 봐도 되지만 아무래도 폭탄 후부에
따로 가동모터를 써서 유도하지 않을려는 "싸게 만들려는" 의도가 강하지요.
세번째로 롱샷과 달리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폭탄과 링크가 된다는 것인데, 상용기술을 사용해서
빠른 개발을 수행하는 목적과 함께, 기체의 이용을 최대한 줄일려는 시도로 봐야 합니다
왜냐면 KF-5에도 , F-4에도 많이 달아야 하기때문에 롱샷의 방법으로는 아무래도 좀 불안하지요.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봅니다.
이정도로 대충 활공유도폭탄에 대한 정리를 해봤습니다.




덧글
그런데 이것들 가격 쪽 자료는 어디서 찾아볼 수 없을까요?
가격 당연히 없습니다.. 더큰 문제는 이놈들이 제대로 팔린 나라가 한군데도 없다는거. 고로 가격은 좀 찾기 힘드실겁니다.
개인적으로는 JDAM-ER이 유지보수및 일선 운영은 가장 쉬울듯. MIL-STD-1760만 빼면 말이죠... -_-;;;;;;;;;
(개인적으로 악세사리는 많이 달으면 될것도 안된다. 라는 신조인지라, Longshot의 데이터 전송 방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OTL)
그럼 KGGB는? 군용기라 괜찮을까? 오히려 구형기라 더 불안하지 않나? ㅋ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단생횽의 JDAM 사랑은 역시 무한하시군요
개념적으로는 KGGB나 롱샷이나 통신방식 이외엔 거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