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ed by 비공개 at 2008/09/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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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리플을 읽고,
왜 내가 이렇게 "노골적인 병신"이 되었는지 과정에 대한 설명은 필요할거 같아서 씁니다.
1.7살때 짝찌랑 뽀뽀하는거 너무 좋아하는 걸 보고
(아마 짝이 뽀뽀해주니 사탕을 줬던 모양.정확히 기억안남.)엄니가 뜬금없이
"민석아 남자는 왜 태어났는줄 알어? 여자가 가지고 놀려고 만든게 남자야."
라면서 니놈은 여자에 사족을 못쓸거 같으니까 조심좀 해라고 주의를 줌.
(그리고 어머니는 아버지랑 7살 이후로 진지하게 아빠랑 싸운적이 한번도 없이 결혼 25년차)
2.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은근히 많은 스펙트럼의 사람들을 만남.
그 사람들은 대체로 이런 종류였는데.
i)게이 횽님들: 젠장 형들보다 내가 더 게이같잖아 ㅠㅠ
ii)레즈 횽님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무서웠다. (남자에게 무지 엄격하셔서 덜덜)
iii)애니 덕후&고등학교 우리반들: 우와 동지들~ 그런데 같이 모여서 애니보고 놀다보니까
주변에 여친 있는 놈이 정말 없다는걸 발견.
3.그중에서 결정타를 날린건 두 가지 종류의 집단이었습니다. 주로 대학 입학때 접했는데,
i)밀덕후 형님들: 우왕 이분들은 멀쩡하고 돈도 버는 편이고 성격도 좋은거 같은데
왜 결혼을 못하셨을까 ㅠㅠㅠ 우앙 혹시 나도 나이먹으면 노총각으로 늙는거 아냐? ㅠㅠ
ii)여성주의 누나들: 이분들 말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우와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는데 이야기를 들을수록 사실 나같은 놈은 이런 분들이 원하는 남자가 될 수 없다 는걸 깨달음.
예 이런 사정으로 "꼬리치는 개" 가 되었습니다. ㄳ.
그런데 저는 이게 딱히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제가 "여자들에게 꼬리치는 글" 써서
여자 꼬시는 것도 아니고요. 이게 의도적인게 아니라 그냥 내 생각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어서 그런거라 -_-;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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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래서 제가 여자들에게 인기 열라 없습니다.
사실 동인남 이야기 때 안쓴 이야기가 개인적인 연애 이야기인데,
간단히 말하면 "니놈은 남자로도 안보이고 매력 황이야" 가 저라는 동인남에 대한 중론입니다.
그런데 저말고 대부분의 동인남들은 일반 남자들보다 여자들 말에 귀를 잘 기울이고
여친도 잘 사귀고 다닙니다. 벨퓨님 하아님 페퍼님 기타 등등.
제가 야오이 좋아해서 병신이 아니라 그냥 제가 병신이라는 'ㅅ'a
아 그리고 나 여친 있으니까 내가 껄떡대는거 걱정 안해도 돼요
추가: 누가 좋은 글 썼네요. 추천 ㅇㅇ http://muhul.egloos.com/3888888
태그 : 꼬리치는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