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감사해요: 난 왜 여자의 개가 되었는가 by maxi

Commented by 누나 at 2008/09/02 08:39
아무리 그래도 이글이 촌철살인의 명문은 아니지 않냐?
나도 재수없는 꼰대는 싫고, 남자가 편들어 주는건 좋지만 꼬리 흔드는 애도 한둘이지 이건 뭐 옷벗고 달려드는 애(쓰읍-)도 아니고 이렇게 노골적으로 헥헥 대는 애는 좀 무섭다.
칭찬은 적당히 해주자. 애가 착각하겠다.
Commented by 비공개 at 2008/09/02 08:32
풋. ^^
재미있었습니다. 확실히 패러디 하신 원 포스팅은 좀 웃기더군요.
'저는 BL동인 좋아하는 남자예요~ 님들 편이예요~ 관심좀 주세요~'

문제있는 꼰대들은 싫지만 저렇게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 애들도 싫다는.. 누난 줏대있는 팻이 좋단다.
그냥 적당히 능력있고, 매너있고 자길 좋아해 주는 남자면 충분해요.
Commented by ㅋㅋㅋ at 2008/09/02 02:41
낄낄낄

더 중요한거 알려줄까요.
이쁘고 젊고 꼴페미가 아니면서 본인과 함께 꼴페미를 까는 여자도 마음속에서 당신을 제외하고 있습니다.
호호호 맞아 꼴페미 이 병신년들 하면서 슈ㅣ발 이 마초새끼도 병쉰ㅋㅋㅋ 하고 있음 ㅎㅎㅎ
-----------------------------------------------------------------------

이상의 리플을 읽고,
왜 내가 이렇게 "노골적인 병신"이 되었는지 과정에 대한 설명은 필요할거 같아서 씁니다.

1.7살때 짝찌랑 뽀뽀하는거 너무 좋아하는 걸 보고
 (아마 짝이 뽀뽀해주니 사탕을 줬던 모양.정확히 기억안남.)엄니가 뜬금없이
  "민석아 남자는 왜 태어났는줄 알어? 여자가 가지고 놀려고 만든게 남자야."
 라면서 니놈은 여자에 사족을 못쓸거 같으니까 조심좀 해라고 주의를 줌.
(그리고 어머니는 아버지랑 7살 이후로 진지하게 아빠랑 싸운적이 한번도 없이 결혼 25년차)

2.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은근히 많은 스펙트럼의 사람들을 만남.
 그 사람들은 대체로 이런 종류였는데.
i)게이 횽님들: 젠장 형들보다 내가 더 게이같잖아 ㅠㅠ
ii)레즈 횽님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무서웠다. (남자에게 무지 엄격하셔서 덜덜)
iii)애니 덕후&고등학교 우리반들: 우와 동지들~ 그런데 같이 모여서 애니보고 놀다보니까
주변에 여친 있는 놈이 정말 없다는걸 발견.

3.그중에서 결정타를 날린건 두 가지 종류의 집단이었습니다. 주로 대학 입학때 접했는데,
i)밀덕후 형님들: 우왕 이분들은 멀쩡하고 돈도 버는 편이고 성격도 좋은거 같은데
왜 결혼을 못하셨을까 ㅠㅠㅠ 우앙 혹시 나도 나이먹으면 노총각으로 늙는거 아냐? ㅠㅠ
ii)여성주의 누나들: 이분들 말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우와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는데 이야기를 들을수록 사실 나같은 놈은 이런 분들이 원하는 남자가 될 수 없다 는걸 깨달음.

예 이런 사정으로 "꼬리치는 개" 가 되었습니다. ㄳ. 
그런데 저는 이게 딱히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제가 "여자들에게 꼬리치는 글" 써서
여자 꼬시는 것도 아니고요. 이게 의도적인게 아니라 그냥 내 생각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어서 그런거라 -_-;

p.s:
Commented by -_- at 2008/09/02 08:49
아무리 그래도 덕글루스 하는 남자는 싫다눈 ^.^;;;;;;
뭐 이글루스 해도 덕후인거 티내고 동인남인거 티내는 남자들은 병맛이네요. 동인녀든 정상여자든 덕후인거 티내는 남자랑은 같이 다니고 싶지 않거든요.
---------------------------------------------------------

예 그래서 제가 여자들에게 인기 열라 없습니다.
사실 동인남 이야기 때 안쓴 이야기가 개인적인 연애 이야기인데,
간단히 말하면 "니놈은 남자로도 안보이고 매력 황이야" 가 저라는 동인남에 대한 중론입니다.

그런데 저말고 대부분의 동인남들은 일반 남자들보다 여자들 말에 귀를 잘 기울이고
여친도 잘 사귀고 다닙니다. 벨퓨님 하아님 페퍼님 기타 등등.
제가 야오이 좋아해서 병신이 아니라 그냥 제가 병신이라는 'ㅅ'a
아 그리고 나 여친 있으니까 내가 껄떡대는거 걱정 안해도 돼요

추가: 누가 좋은 글 썼네요. 추천 ㅇㅇ http://muhul.egloos.com/3888888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maxium.egloos.com/tb/4588863 [도움말]

덧글

  • 2008/09/02 10:0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maxi 2008/09/02 10:12 #

    넌 임마 슴가만 80D (일본기준 75 H) 지 속은 마초 아저씨잖아 ㅋㅋㅋ
  • ㅋㅋㅋ 2008/09/02 10:10 # 삭제 답글

    하여간 박고 싶어하면서 박히기 싫은 병신들이 꼭 야오이 욕하지
    고기는 아무나 돌리는줄 아나 ㅋㅋㅋㅋㅋㅋ
  • 2008/09/02 10:1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maxi 2008/09/02 10:14 #

    응응 ㄳ
  • 2008/09/02 10:1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maxi 2008/09/02 10:21 #

    아 시발 눈물이 다 나온다 ㅠㅠㅠㅠㅠ 내가 어떻게든 하나 구해볼게
  • 2008/09/02 10:5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photosmake 2008/09/02 11:08 # 답글

    그래서 이게 연애밸리와 어떤 관계가?
  • maxi 2008/09/02 12:10 #

    저는 이래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병신이 되었습니다 이거.
  • 사노 2008/09/02 12:18 #

    연애밸리랑 관련 있는 것 같은데요. 위의 maxi 님 말씀따나. T_T
  • 銀鳥-_- 2008/09/02 11:13 # 답글

    왜 저 리플들에서 후로게이의 냄새가 나죠...
  • ㅇㅈㅍ 2008/09/02 11:16 # 삭제 답글

    병쉰들한테만 둘러쌓여있었으니 병쉰이 안될수가 있나.
    그리고 저렇게 거창한 설명 안해도 돼.
    예전에 남블로그 채팅창와서 자기가 사겼던 여자애
    가슴 사이즈나 말할려고 했으니 인기없고 여자들한테 차일만 하지.
  • maxi 2008/09/02 12:20 #

    응응.
  • 님이 2008/09/02 12:11 # 삭제 답글

    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난 왤케 맘에 들지? 솔직한 모습이 당당해보이기까지 해서 막 빛나는 사람일 거 같은 느낌까지 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의 글도 읽었고 그거 패러디해서 갖고갔다는 어떤 ㅄ같은 사람(^^;) 글도 봤고 리플들도 다 포함해서 봤다거 이 글도 읽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님이 쓰신 이전의 글이, 여자로서는 속시원하다 맞는말했다 남자로서는 꼴불견이다 저따위 생각이나 하는 걸 자랑이라고 글쓰고 싶었을까 식의 성별 차이로 인해 갈리는 평가를 듣기에는 아까운 수준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결국은 다들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테고 (성격이나 경험들도 가지각색일테니) 그 글 내용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중요한 건 분명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수용하느냐가 아닐까.......... 그래서 단순히 전 님이 저 글로 꼬리나 치고있단 얘기를 왜 들어야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네요 ㅋㅋ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자기가 저런 남자 아니고 저런 경우에 해당하는 거 아니라면 열낼 필요 없을 정도의 글이었지 않나 싶고.. (다만 여자든 남자든 어떤 글에서 분란이 일어나거나 논쟁이 불거지는 건, 특정 유형을 모든 성별에 적용해버리고 원래 이렇다는 식으로 말하기 떄문이 아닌가 싶긴하지만요)
    내가 쓴 리플이지만 너무 길고 뭔 말인지 모르겠다 ㅋㅋ 결론은 그냥 님은 왠지 편들어주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가 싶다는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러운 리플란들과 사소한 문제들로도 시끄러워지는 이글루스(인터넷) 세계에서 다치지 않게 보호받았어야 할 존재가 설령 충격받고 다치거나 하진 않을까 안타까운 마음... 뭐 실제로는 훨씬 강인하고 리플이나 다른 반응 따위에 흔들리지 않는 유저이긴 할테지만요
  • maxi 2008/09/02 12:31 #

    실제로 보면 못생기고 졸라 찌질한 예비역임.

    응원은 감사해요~
  • 나그네 2008/09/02 12:36 # 삭제 답글

    그러니까 게이란 소리군요. 우와...
  • 사노 2008/09/02 12:37 #

    아니신데요;;

    백합물 본다고 여자 게이가 아니 듯이.
  • maxi 2008/09/02 12:43 #

    뭐, 뭐라고?

    의사양반, 다시한번 말해주겠소?

    그러니까 내가 성적 소수자가 된단 말이오?

    이럴수가?

    내가 게이라니! 내가 게이라니! 내가 게이라니!
  • 2008/09/02 12:5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성원 2008/09/02 13:52 # 삭제 답글

    넌 박애주의자라서 안돼.
  • 무휼 2008/09/02 14:33 # 답글

    여기 관심 1g ㅇㅇ
  • 라랄라 2008/09/02 16:19 # 답글

    얀데레 좋아하세요? (뜬금)
  • maxi 2008/09/02 16:21 #

    커터칼도 생각보다 아프더군요.
  • 라랄라 2008/09/02 16:33 # 답글

    BL의 기본정서에는 얀데레가 포함되어있다->이런 포스팅을 예전에 본 이후로 인상 깊어서, 한번 시험해봤습니다. 허허허
  • 휴먼 2008/09/02 18:47 # 삭제 답글

    maxi 너, 동인녀 씹덕년들 쫄따구라며. 그런 오크년들이라도 한 번 안주나 싶어서? 너랑 같이 노는 부녀자들의 후진 면상과 푸짐한 몸매나 먼저 떠올리고 "젊고 예쁜 여자 얻는법" 따위의 글을 써라. 아 글고 니 인증 깐거 보니까 이런 주접스런 글 쓰게 생겼더라.
  • maxi 2008/09/02 18:52 #

    ㅇㅇ 나 좀 주접스럽게 생김.
  • 클레이나 2008/09/03 19:50 #

    모든 동인녀들이 전부 그렇게 못생긴건 아닙니다.
    자꾸 자꾸 동인녀 동인녀, 운운 하시는데.. 먼저 그말 취소해주시죠.
    동인녀 역시 사람입니다. 게다가 휴먼님께서 전부 동인녀에 대해서 자세히 아시는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여긴 Maxi 님의 개인적인 블로그 입니다. 왠만한
    욕이나 비언어적인 말씀은 삼가해 주시죠.
  • 오홍 2008/09/05 18:46 # 삭제

    클레이나는 동인녀 안티인갑다. 동인녀가 사람이긴 한데 괴물에 더 가깝다는걸 말하고 싶었나보다...ㅋㅋㅋㅋㅋ
  • 카류오네 2008/09/02 19:54 # 답글

    참 좋읍니다
  • 하이얼레인 2008/09/02 22:53 # 답글

    과연 누나였을까요(먼산)
  • 제절초 2008/09/03 07:24 # 답글

    저도 개임(...)
덧글 입력 영역

최근 포토로그


반 헤타리아 동맹